한컴 '공유주차' 자회사, NH PE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10.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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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공유주차' 자회사, NH PE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한글과컴퓨터 (21,850원 ▼400 -1.80%)(한컴)그룹 계열 한컴MDS (1,590원 ▼20 -1.24%)의 자회사 한컴모빌리티가 NH투자증권 PE(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컴모빌리티는 지난해 2월 한컴그룹에 인수된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 기업이다. IoT 센서로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해 주차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 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NH PE로부터의 투자는 한컴모빌리티가 한컴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 유치한 외부 투자라는 설명이다. 한컴모빌리티는 투자 받은 100억원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주차요금이나 운영시간, 근거리 명소 등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차면과 이용자를 확대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하는 데에도 투자금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해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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