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18 어게인' 이기우, 김하늘 걸고 내기…소름 돋는 두 얼굴

뉴스1 제공 2020.10.0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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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8 어게인' © 뉴스1JTBC '18 어게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18 어게인' 이기우가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연출 하병훈)에서는 최일권(이기우 분)의 또 다른 모습이 그려졌다.

최일권은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학생들의 성화에 "첫사랑은 고등학교 동창이다. 첫사랑과 본 영화,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전하며 아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최일권은 "첫사랑 다시 만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일권의 첫사랑이 정다정(김하늘 분)임을 알고 있는 고우영(홍대영, 이도현 분)은 그를 매섭게 노려봤다.



고우영은 첫사랑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홍시아(노정의 분)가 정다정의 첫사랑이 홍대영(윤상현 분)이 아니라고 말하자 더욱 상실감에 빠졌다. 그러나 정다정이 홍시아에게 밝혔던 첫사랑은 홍시아의 할아버지, 정다정의 아버지였다.

이후 홍시아의 병원비 문제로 최일권과 만난 정다정은 최일권의 일방적인 포옹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최일권은 정다정에게 "남자 필요하면 연락해"라고 말하며 정다정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또, 최일권은 정다정의 앞에서 홍대영을 험담했고, 정다정은 "(홍대영) 좋은 가장이었다. 함부로 말할 사람 아니다. 기분 나빠서 더 못 있겠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최일권은 정다정이 사라지고 홀로 남자 본색을 드러내며 "저게 또 사람을 무시한다. 아직 그때 정다중인 줄 아나"라고 비아냥거렸다. 최일권이 친구들과 정다정을 걸고 내기를 했던 것. 심지어 최일권은 과거 정다정과 영화를 볼 당시에도 일방적인 스킨십으로 정다정을 곤란하게 했다.

최일권은 친구들에게 "이혼녀 꾀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라고 자신했지만 결국 정다정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결국 최일권은 친구들에게 돈을 돌려준 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승부욕이 생겨야지. 이혼녀 꾀려니 자괴감이 든다. 승부욕 자극하는 여선생 하나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최일권은 옥혜인(김유리 분)에게 접근하며 반전의 두 얼굴로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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