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판 130억 삼성동 단독주택, 새 주인 누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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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전지현의 서울 삼성동 단독주택(대지면적 517㎡)의 새 주인이 밝혀졌다. 숙박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창업자인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다.



5일 여성동아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이 판 삼성동 단독주택은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에게 지난 8월3일 130억원에 매각됐다. 9월 28일 소유권이 이전을 완료했다.

전지현은 76억원에 주택 매입 후 2014년 입주했다. 2015년 4월에 주택을 철거하고 재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위치는 28세대 고급주택이 모인 곳으로 청담동 명품거리와 인접하다. 마당이 넓어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다.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를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준호 NHN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한국판 베버리힐즈'로도 불린다.

한편 심명섭 전 대표는 2018년 '여기어때' 경영에서 물러났다. 2019년 8월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50%의 회사 지분 전체를 약 1500억원에 넘겼다.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해 서울 대치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전지현은 이 외에도 서울 논현동, 동부이촌동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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