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일 온라인 '인공지능 산업육성 조찬포럼'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 '세상을 바꾸는 데이터' 특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월5일 오전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산업 육성 조찬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5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7일 오전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체 관계자, 지역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4차 인공지능 산업육성 조찬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가 '세상을 바꾸는 데이터'를 주제로 실질적인 데이터 정제에 대한 중요성과 국내외 사례 등을 제시하는 특강을 한다.

오 전무이사는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활용, 데이터 특화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설명한다. 국내외 사례를 들어 직접 현장에서 기업들이 활용하고자 하는 양질의 데이터 생성, 검증 로드맵 등을 제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설립된 국내 벤처 1세대이자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PC와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로운 문서 편집과 공유가 가능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자동통번역 및 음성인식 솔루션,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 융합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인재·기술·정보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에 따른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이번 포럼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한다.

다음 5차 조찬포럼은 11월11일 열리며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가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엄중한 상황임에도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향한 광주의 큰 발걸음은 멈출 수 없다"며 "조찬포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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