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030원 ▲30 +0.50%)는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4% 줄어든 9834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820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1626대로 46.7% 줄었다.
하지만 전월(8월) 대비 내수 판매 증가율은 20.8%로 7월 이후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도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내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 스페셜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어 회복세를 이끌었다"며 "티볼리에어 모델,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등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