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매출 첫 5000억 돌파…7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10.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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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EY한영/자료=EY한영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이 5일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EY한영은 이날 2019년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기준 매출 5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6% 증가한 수치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다.



EY한영은 지난해 최초로 4000억대 매출을 올린 이후 1년 만에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EY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5060억원 실적 중 한영회계법인은 3880억원, EY컨설팅 등은 1180억원을 기록했다.



회계감사 부문은 30%대가 넘는 성장을 하면서 EY한영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주요 감사 고객사로는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기아자동차, SK,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의 경우 조선·항공·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의 인수 관련 재무회계 자문 및 인수 후 성과개선(Value Creation) 등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세무자문 부문은 국내 중견기업들에 대한 자문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조세 자문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데 집중하며 최고의 서비스 품질로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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