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모두가 반드시 총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1조7000억원의 파급효과를 단숨에 가져왔다"며 "한류 전파와 국위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최고위원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우려된다면 공적 심의위원회를 꾸려 판단하면 될 것"이라며 "독도 홍보와 같은 국가적 홍보에 일정 기간 무보수로 출연시키면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청년들이 국익에 어떻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해야 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