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4 출시로 영업익 534% 증가 예상-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0.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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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5일 선데이토즈 (9,710원 ▼90 -0.92%)에 대해 올해 하반기 '애니팡4' 출시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3만38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29일 종가는 2만1700원이다.



최성환·이혁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신작 5개 출시로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230억원, 영업이익은 534.4% 늘어난 175억원"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작 '애니팡4'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신작 '애니팡4'은 출시 직후 오픈마켓(앱스토어·구글플레이·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했고, 유튜브 홍보 영상 조회 수 890만회를 돌파했다.



여타 게임 및 웹보드 게임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두 연구원은 "디즈니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디즈니 팝 타운'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 호조세를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6% 넘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웹보드 게임은 '1일 손실한도 규제' 폐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애니팡 섯다' 등으로 국내 웹보드 시장점유율은 4위로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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