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 하춘화·남진·설운도·장윤정, 가왕상 수상…'큰절'까지

뉴스1 제공 2020.10.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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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 뉴스1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춘화, 남진, 설운도, 장윤정이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가왕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8시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에 이어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트롯 100년 가왕상'에 이름을 올렸다. '트롯 100년 가왕상'은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한 가수에게 주어진다.

하춘화는 "오랜 세월 변함없는 여러분의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진은 "기대되고 멋진 후배들이 많이 탄생했다. 함께하게 돼서 정말 좋다. 요즘 어려운 시기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노래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선배님, 후배들이 있는 자리에서 트로트 활성화하게 해주신 고마운 마음에 답례로 큰절을 올리겠다"고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아직도 막내라인에 있는데 선배님들과 영광스러운 상을 함께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노래를 하면 할수록 선배님을 향한 존경심이 커진다. 공부하고 열심히 배우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로트 100년 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 쇼로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진성, 조항조, 장윤정,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미스터트롯 레인보우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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