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와네사 코데이로 데 멜로. /사진=카밀라 와네사 코데이로 데 멜로 인스타그램 갈무리
3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카밀라 와네사 코데이로 데 멜로는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온 후 자신의 어머니와 남편이 바람을 피고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카밀라는 뇌졸중을 겪고 78일 동안 중환자실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는 "이 기간동안 어머니가 내 아들을 돌봐주기 위해 남편을 방문했다"며 "그 후 4개월간 남편은 나를 두 번 밖에 찾아오지 않았고, 어머니는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와 나는 10세 때부터 경쟁을 벌였다" 자신과 20세 밖에 차이나지 않는 어머니가 항상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머니와 남편으로부터 '이중배신'을 겪게 돼 실망과 불신으로 가득차는 최악의 고통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카밀라는 현재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머니의 배신으로 인해 아버지와 아들에게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