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월 2일 LG전서 '정조대왕 유니폼' 입는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20.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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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멜 로하스 주니어(왼쪽)와 소형준. /사진=KT 위즈 제공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멜 로하스 주니어(왼쪽)와 소형준.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10월 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연고지인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수원 최대 전통문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하며, 지역밀착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구단의 대표 얼트(ALT) 유니폼이다.

이번 유니폼은 수원 화성을 이미지화 해 '수원' 문구를 영문 'SUWON'으로 표현했고, 수원화성의 돌벽 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은 '돌벽 패턴'을 선수 이름과 등번호 등에 새겨 연고지 스토리를 담았다.



유니폼 하단에는 조선시대 왕의 보(補) 패턴을 수원화성 모양으로 프린트했고, 오색 비단을 포인트라벨로 부착해 현대적 감각의 전통미를 더했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오는 10월 2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KT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LG와 주말 시리즈에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일에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13대 정조대왕역을 맡은 수원중부경찰서 이영화(54) 율천파출소장이 경기 전 '언택트 시구'를 진행하며,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KT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된다.

이어 10월 3일과 4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참여한 가족 팬을 대상으로, 언택트 고향 연결 이벤트와 윷놀이,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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