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에서 3번홀 티샷을 하는 이천수. /사진=H ENT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주)가 후원하는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 세 번째 편은 29일 오후 10시 JTBC GOLF 채널에서 방영됐다.
이번 편에서는 이천수(2002레전드)와 양준혁(뭉쳐야친다)의 대결로 진행됐다. 3회 방송은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레전드 빅매치 시즌6'는 첫 방 후 3회 방송도 골프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레전드 빅매치' 단골 이천수는 나날이 느는 골프 실력에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었다. 상대적으로 양준혁의 실력이 저평가 됐다. 하지만 양준혁은 오프닝 때부터 자신감을 갖고 맞섰다.
양준혁의 티샷은 낮게 날아가며 두 홀 연속 어렵게 시작했다. 반면 이천수는 여유롭게 지켜봤다. 두 번째 샷은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보냈다. 하지만 세 번째 샷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고 양준혁이 세 번째 샷, 네 번째 샷을 욕심부리지 않고 치면서 비슷하게 만들어갔다. 이천수는 컨시드 받고 보기로 마무리했고, 양준혁이 보기 퍼트를 성공하며 무승부. 이천수 1UP과 양준혁 1DN이 이어졌다.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양준혁. /사진=H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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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천수가 1UP으로 앞선 상황. 5번 홀(Par3/139m)에서는 양준혁의 티샷이 해저드로 향했다. 반면 이천수는 어프로치 샷 성공으로 2UP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6번 홀(Par5/476m)은 이천수가 파, 양준혁이 파 퍼트를 놓쳤다. 이천수가 3UP으로 더 달아났다. 7번 홀(Par4/289 m)마저 이천수가 파로 마무리하며 양준혁을 따돌렸다.
이천수는 "이겨서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2002 레전드' 팀이 3번째 경기까지 누적 승점 6점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는 첫 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방송 시청률은 골프채널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는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운재와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 팀의 멤버이자 1988년 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결과는 이운재 승리. 두 번째 편에서는 최진철(2002레전드)과 여홍철(뭉쳐야친다), 동갑내기 대결이었는데 최종 결과 최진철의 1업 승리로 끝나며 '2002 레전드' 팀이 누적 승점 4점을 쌓았다.
'2002 레전드' 팀과 '뭉쳐야 친다' 팀의 세 번째 경기는 이천수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 경기는 유상철과 이형택의 맞대결이다. 오는 10월 6일 두 선수의 대결을 오후 10시 JTBC GOLF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