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어워즈' 임영웅→영탁, 트로트 100년 사랑 노래 뮤지컬로 꾸민다

뉴스1 제공 2020.09.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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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TOP)6가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트로트 100년사를 뮤지컬로 꾸민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1일 오후 8시 개최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롯 시상식으로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쇼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으로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TV조선이 주관하는 트로트 축제로 관심을 얻고 있다.



'2020 트롯 어워즈'에는 '거성' 이미자, 남진을 비롯해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과 '미스터트롯' 톱6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트로트 세대 대통합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터. 내로라하는 트롯계 가수들뿐 아니라 영화계 산증인 신영균 회장, 영화계 레전드 안성기를 비롯해 김사랑 윤현민 성훈 이가령 등이 시상자로 나서며 초호화 라인업을 확정지어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쇼에 대한 의미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2020 트롯 어워즈' 취지에 걸맞게, 트로트 100년사를 무대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트로트 100년 사랑 노래 변천사'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표적인 사랑 노래를 꼽아 뮤지컬 형식으로 꾸미며, 추석날 온 가족이 사랑이라는 세대별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것.



'트로트 100년 사랑 노래 변천사'에서 톱6는 각각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 변화인 설렘, 첫사랑, 질투, 구애, 설움, 슬픔 등 '6인6색 사랑 노래'를 선곡, 그동안 볼 수 없던 넘사벽 매력을 발산한다.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 중 뮤지컬 배우 특집에서 25년 차 뮤지컬계 디바 홍지민과 '그대는 나의 인생'을 꾸미며 러블리 면모를, 장민호는 뮤지컬 여전사 차지연과 '홍연'이라는 노래로 황홀함에 취하게 만드는 등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과연 톱6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전할 연대별 사랑 노래는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트로트 부흥기'와 트로트 세대 통합을 이끈 톱6가 나서는 시상식에서의 첫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국민의 사랑으로 트로트계 기적을 일으킨 톱6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까 심사숙고한 끝에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흥으로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해줄 톱6 무대 외에도 트로트 100년사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추석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는 현재 인기상 남자, 여자 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오는 10월1일 생방송 당일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당일 시상식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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