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이기우, 설렘 유발에 의아함까지…궁금증 높이는 행보

뉴스1 제공 2020.09.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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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갈무리 © 뉴스1JTBC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8 어게인'에 출연 중인 이기우를 향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최일권 역으로 열연 중인 이기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일권은 농구부 코치로 첫사랑 정다정(김하늘 분)에게 직진해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의구심을 품게 하는 행보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일권은 과거 홍대영, 정다정과 인연이 있고, 현재 독특하게 이어졌다는 점이 극중 흥미를 유발한다. 그는 학창시절 홍대영과 똑같은 모습을 한 고우영(이도현 분)과 학생과 선생님으로 재회해 재미와 긴장을 선사했다면 다시 마주친 첫사랑을 향한 마음은 직진을 거듭하기도 했다. 다정의 이혼이 일권에게 기회인 셈이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어 3회에서 최일권은 다정이 우연한 기회로 예지훈(위하준 분)을 인터뷰하며 대활약한 날에도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며 기뻐했다. 일권은 할 말이 있다고 전화를 걸었으나 사실 밤에 혼자 집에 가는 다정이 걱정돼 차를 가지고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최일권과 만남에 다정은 놀라면서 고마움을 느꼈고, 다정은 할말이 뭐였는지 묻자, "얼굴 보고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선하게 웃는 최일권의 표정은 사랑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다. 이러한 최일권의 다정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그런가하면 4화에서 최일권은 의아한 면모를 보였다. 홍시아(노정의 분)을 모욕하는 구자성(황인엽 분)에게 격분한 서지호(최보민 분)가 주먹을 날렸고 싸움을 벌인 두 소년은 교무실로 불려왔다. 이를 본 최일권은 곧바로 훈육 후 이들을 보내줬고 바로 구자성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구자성이 말썽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일권이 두 사람의 싸움에 대해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 바로 보내고, 구자성의 아버지에게만 전화한 점에 대해 시청자들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최일권의 여러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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