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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유사의 우울한 고백…”석유 수요 정점은 2030년”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20.09.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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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프랑스 토탈이 2030년 석유 수요가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앞서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석유 수요는 지난해가 피크였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보다는 보수적인 수치이지만 세계 최대 정유사들이 결국 조만간 석유 시대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보고서를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토탈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에너지 수요는 저탄소 전기로 옮겨갈 것이라고 봤다. 토탈은 모든 시나리오를 종합해봐도 2030년, 혹은 그보다 일찍 석유 수요가 최고점을 기록하지, 이 시한이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고 봤다. 토탈은 전기 수요는 2050년이면 30~40%까지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도 예상했다. 현재에 비하면 20% 가량 증가하는 것이다.




저탄소 추세 전환으로 인핸 토탈은 천연가스 수요 역시 앞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할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앞서 BP는 이달 중순 ‘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를 내고, 석유 수요는 이미 지난해 정점을 기록했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앞으로 석유 수요는 다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BP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수요는 올해초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다가 2030년부터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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