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서 1300세대 10시간 정전…'자체 변압기 고장'

뉴스1 제공 2020.09.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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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1300세대가 10시간가량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낮 12시20분쯤부터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8개동에 630세대가 정전됐다.



이후 이날 오후 10시40분쯤 전력이 복구됐다.

이에 아파트측은 안전을 위해 모든 전력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비상 발전기를 동원해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은 정상 가동됐다.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변압기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정전에 따른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는 무관한 아파트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변압기 노후화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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