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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낮 12시20분쯤부터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8개동에 630세대가 정전됐다.
이에 아파트측은 안전을 위해 모든 전력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변압기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정전에 따른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는 무관한 아파트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변압기 노후화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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