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9/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간부회의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 문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전남의 공동현안"이라며 "의대 유치를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60명을 넘어섰다"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병상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큰 혼란 없이 입원·치료할 수 있었던 건 광주·전남이 병원과 병상을 공동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를 위해 우리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야 한다"며 "긴밀하게 공조해 중앙부처나 정치권에 공동 대응해 반드시 실현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과 공조해야 더 큰 힘으로 정치권과 국회를 설득할 수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지역 현안 입법인 5·18역사왜곡처벌법과 5·18진상규명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전남과 힘을 합쳐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하고 특별 방역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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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 지정과 사업 대상지 발굴, 사업 구상안 마련, 인센티브 제안 등 사전 준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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