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TV VMA'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CNN은 빅히트의 기업공개가 "BTS를 백만장자로,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르면 BTS는 멤버 1인당 92억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빅히트 공모가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반영하는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BTS 팬 군단의 행동이 빅히트의 주가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증권가는 빅히트가 다음달 5~6일로 예정된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몰렸던 증거금(59조원)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정해지면 예상 시가총액은 약 4조6000억원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3사로 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1조2318억원), YG엔터테인먼트(9359억원), SM(7891억원)의 시총을 모두 더한 것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