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TV VMA'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외신들은 빅히트가 최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것에 주목했다. 이에 BTS 멤버들이 주식 부호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CNN은 빅히트의 기업공개가 "BTS를 백만장자로,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르면 BTS는 멤버 1인당 92억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증권가는 빅히트가 다음달 5~6일로 예정된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몰렸던 증거금(59조원)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정해지면 예상 시가총액은 약 4조6000억원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3사로 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1조2318억원), YG엔터테인먼트(9359억원), SM(7891억원)의 시총을 모두 더한 것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