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코스피 1%↑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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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차 경기부양책 논의가 진행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 이상 뛰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 오른 2331.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333억원, 기관은 19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뉴욕증시는 1%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이어갔다.

시장에선 부양책이 1조5000억달러와 2조달러 사이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 운수창고가 1~2% 뛰고 있다. 삼성증권 (37,350원 ▲100 +0.27%)은 3.22%, 미래에셋대우는 2.49%, POSCO (392,500원 ▼3,500 -0.88%)는 1.8%, CJ대한통운 (127,200원 ▲2,200 +1.76%)은 3.2%, 대한항공은 1.33% 오르는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 (373,000원 ▼8,500 -2.23%)이 3.99% 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52,800원 ▼200 -0.38%)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소식에 4.1%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0.77%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6% 오른 843.9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92억원, 기관은 1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합병 소식에 전날 주가가 들썩였던 셀트리온은 0.39%,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0.57%, 셀트리온제약은 0.91% 떨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91%, 알테오젠은 1.52%, CJ ENM은 1.42%, 에코프로비엠은 2.8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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