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LPG선 시운전 /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28일 채권단이 보유한 한진중공업 지분 83.45%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산은 등 채권단은 당초 지난달 말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일정이 이달 말로 연기됐다.
채권단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한 매각가는 4000억~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한진중공업 지분 구조는 산은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