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추석 연휴 440개 기관·학교 주차공간 개방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09.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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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19개 학교와 21개 기관 등 440곳의 주차공간(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차공간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을 제외한 부산시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감정초, 반여초, 일광초, 좌천초, 삼락중, 반송중은 폐교된 학교이나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한다.

개방 주차공간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이들 주차공간 이용 시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학교와 기관은 현수막 등을 부착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은경 부산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코로나19로 부산 방문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며 “이용자들이 연휴 이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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