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8,800원 ▼1,000 -2.01%)그룹 계열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이질적인 소재 및 색상을 가구 디자인에 과감히 조합한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수납장・티 테이블・스툴・거울・잡지꽂이 등의 소가구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자신만의 남다른 개성을 홈인테리어를 통해서도 드러내려는 20~30대 영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처음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 제품은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춰 여러가지 제품을 조합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의 가격은 수납장(70만~140만원)·티 테이블(10만~130만원)·스툴(15만~50만원)·거울(10~20만원)·잡지꽂이(27만원) 등으로, 기존 현대리바트 제품보다 가격대가 30~50% 가량 높다. 기존 가구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굴곡과 곡선 등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가 많아 수작업으로 제작 된데다 천연 원목, 테라조 대리석, 스테인레스 크롬 도금 등 고가의 소재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리바트 강남전시장·용산아이파크몰·기흥전시장·김포점 등 4곳에 별도 '팝 캐주얼 가구' 쇼룸(10평 내외)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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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희 현대리바트 상품개발팀장은 "실용적 목적의 가구에서 벗어나 가정에 예술작품을 전시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