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6기 대표단 취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될 것"

뉴스1 제공 2020.09.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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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로봇랜드 부실 준공 등 행정부 견제"

28일 오전 11시 정의당 경남도당 대표단이 경남도의회 앞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28일 오전 11시 정의당 경남도당 대표단이 경남도의회 앞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이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제6기 대표단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고단한 도민들의 삶을 현장에서 다시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6일 선출된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현 창원시의원), 이영실 정의당 경남도당 의원단 대표, 이경수·박종철·이소정·강정민 정의당 경남도당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지난 26일 새로운 6기 경남도당의 지도부 선출과정을 마무리했다"며 "정의당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정당이며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청소년, 성 소수자, 자영업자 등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록 국회의원 6석과 함께 경남에선 경남도의원 1석, 창원시의원 2석, 거제시의원 1석을 가진 작은 정당이지만 모든 국민이 자기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를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법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의당 경남도당은 마산 로봇랜드 부실 준공과 운영, 진해 웅동지구 문제, 창원 SM타운 불법과 특혜의혹,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개선, 대우조선 매각반대, 성동조선과 STX 조선해양의 회생 등 경남도내 대형사업의 부실, 부조리 문제를 파헤쳐 행정부의 견제와 감시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6기 경남도당 지도부는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경남, 노동이 당당한 경남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끝으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여 정의당이 진보정당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쇄신하고 또 노력하겠다. 경남도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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