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갑자기 1인 시위?…국민의힘, 과거로 회귀하나"

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2020.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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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청와대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청와대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민의힘의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해 "국민의힘이 당명도 정강 정책도 바꾸고 뭔가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그런 과정이 있었고 또 실제로 이제 국회에서도 민생협치를 위한 긍정적인 노력도 있었는데 갑자기 1인 시위를 한다고 하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28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녁'에서 "(국민의힘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 사건을 세월호 사건 당시와 비교하는 야권의 공격에도 "이게 비교해서 얘기할 수 있는 일이냐"며 맞섰다. 정 의원은 "북한에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만드는 데 거기에 집중할 그런 시기다. 그래서 너무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거는 오히려 국민한테 피로감만 주게 되고 실제로 문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 사건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붇고 그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27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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