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13MW 규모 태양광 짓는다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2020.09.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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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사진=한수원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13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8일 동국제강, 티엠솔루션스, 효성중공업, 에스에너지와 13MW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 본부장과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 정태철 티엠솔루션스 대표이사, 유호재 효성중공업 국내영업총괄 본부장, 박상민 에스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동국제강 당진공장 지붕과 주차장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43억원이다. 내년 1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준공 후 연간 1만5900MWh(메가와트시) 규모 전기를 생산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수원은 철강공장 등 대규모 건축물의 유휴 부지를 활용,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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