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29일 추석 인사말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을 추천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추천 인사말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다.
일반적인 추석 인사말 외에 관계에 따라 상대에게 적절한 말을 건넬 수 있다. 가령 부모님에게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우리 가족 모두 풍성한 추석 연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언제나 고맙고 사랑합니다 등이 적합하다.
은사에게는 △선생님이 도와주신 덕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항상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등이 추석 인사말로 자주 쓰인다.
부적절한 인사말…"취업은 했니?" "연봉 얼마?"
결혼, 취업 여부 등 명절에 하기 부적절한 인사말도 있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지난해 추석 성인 남녀 3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 응답자의 33.3%(복수 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자녀)은 언제쯤"을 꼽았다.
이어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 △돈은 얼마나 모았느냐(20.6%)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7.7%) △앞으로 계획이 뭐냐(15.1%) △애인은 있냐(14.9%)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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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에는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이 싫다고 한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계획이 뭐냐(25.9%) △좋은 데 취직해야지(23.9%)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9.0%)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