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필리핀 콘도미니움 '더샵 클락힐즈' 분양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9.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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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건설/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Clark Freeport Zone, CFZ)에 짓는 콘도미니움 '더샵 클락힐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총 552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구성은 △스튜디오타입 80가구 △1베드 160가구 △2베드 184가구 △3베드 80가구 △4베드 40가구 △펜트하우스 8가구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에 위치한 클락은 필리핀 정부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대통령직속기관으로 클락개발공사를 설립해 직접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 정부는 클락과 그 주변 지역을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인 신도시로 발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뉴클락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클락국제공항 확장 개발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8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40분대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도 추진 중이어서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와 뉴클락시티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더샵 클락힐즈는 현지의 일반 콘도미니움과는 달리 국내 인테리어 마감수준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설계됐다. 일부 가구는 ‘현대 리바트’ 제품, 주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브랜드로 선택할 수 있는 유상옵션 품목도 마련됐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9월 필리핀 은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가 필리핀에 은퇴비자를 신청하면 은퇴비자 취득기간 단축, 비자 예치금 활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샵 클락힐즈’는 연내 준공을 앞두고 일부 잔여세대 분양과 임차인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국내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39, 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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