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방역 비결' 유튜브로 개발도상국에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0.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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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방역 비결' 유튜브로 개발도상국에 알린다


경찰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와 함께 개발도상국 경찰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 경찰의 방역적 활동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영상은 경찰청, 코이카 홈페이지와 코이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했다. 코이카는 코로나19에 대한 개도국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국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K-방역’ 활동을 소개하는 맞춤형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은 K-방역에서 우리 경찰의 역할을 알리고자 범정부 차원의 국제방역협력 TF를 통해 경찰청과 협업해 제작했다.

동영상은 경찰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새로운 범죄에 대한 대응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원 △경찰관 감염 예방 △역학조사에 경찰의 과학적 수사기법 지원 등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현장 경찰관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주제별 주안점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찰 역할의 방향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의 사례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감염병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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