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엄마 우리 이렇게 돈 막 써도 돼?"…엄마 이혜경 누구길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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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소희 인스타그램/사진=황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임원희가 16살 연하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방송된 가운데, 과거 황소희의 모친인 소희통상 이혜경 대표가 방송에 출연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혜경은 2016년 10월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우먼 크러쉬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이혜경은 "딸이 이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라며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더라. 연기가 맞다고 하더라. 자기가 맞는 일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을 안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방송화면/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방송화면
이혜경의 딸 황소희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2018년까지 모델 겸 배우로 활동했다. 14세에 모친인 소희통상 이혜경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혜경은 딸 황소희의 금수저 논란에 "금수저 맞다"라고 시원하게 답하고는 "가끔 딸이 '엄마 우리 이렇게 돈 막 써도 되냐'고 물어볼 때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경은 "잘 살아서 펑펑 쓰는게 아니라 내가 좀 쓰자는 주의다"라고 덧붙였다.

이혜경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의 대표로 일했다. 이 회사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콜롬보 코리아로 재출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콜롬보 코리아 운영총괄을 맡았다가 자신의 브랜드 드페이 블랙을 론칭했다. 당시 드페이 블랙은 홈쇼핑 완판을 이으며 4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황소희는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임원희의 소개팅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희는 방송에서 35세 영어강사 준비생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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