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기 상승추세 초입…'매수'-NH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9.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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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차 (237,000원 ▼7,000 -2.87%)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 폭이 컸지만 장기 상승추세 초입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7999억원, 1조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4.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내수 판매 호조 및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판매보장 충당금 전입액 감소 가능성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중국 사업 부진이 장기화되는 점이 우려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 매크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기업 내재가치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부문에서 수요 회복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신차효과(G80, GV80)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성공적 신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 추이가 지속되는 점, 2021년부터 전기차전용플랫폼 도입에 따른 전기차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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