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1호가' 김지혜♥박준형, 김민경X송병철 17호 조작단 결성

뉴스1 제공 2020.09.2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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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코미디언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17호 코미디언 커플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의 집에 후배 코미디언들이 놀러 왔다.

김지혜 집에는 코미디언 후배인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놀러 왔다. 김민경은 부부를 위해 음식을 잔뜩 싸 왔다. 김지혜가 아팠기 때문에 집안일은 박준형 몫이었다. 박준형이 집안일을 하는 사이 김지혜는 후배들에게 집을 소개했다. 박준형은 김지혜의 꾀병을 깨달았다. 분명 박준형과 둘이 있을 땐 거동이 불편해 보였지만, 후배들과 있을 땐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김지혜는 제작진에게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며 이실직고했다.



고기를 먹으며 대화가 무르익었다. 김지혜는 오나미의 연관 검색어에 결혼이 있다며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오나미는 허경환과 가상 결혼을 한 바 있는데, 오나미는 "전 진짜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이 외모만 본다고 하자 오나미는 아니라며 "성격이 재밌다"고 말했고 김지혜도 공감했다. 김민경은 송병철을 좋아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준형은 친한 송병철에게 지체 없이 전화했다. 김민경은 크게 당황했다.

송병철에게 전화한 박준형은 다짜고짜 집으로 오라고 했다. 김민경은 관심 없는 듯했지만 전화 내용에 귀 기울였다. 박준형은 송병철과 김민경을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박준형은 "김민경이 있다고 했는데 송병철이 오면 사람 일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송병철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 들고 왔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코미디언 부부의 장점을 어필했다. 박소영은 김민경의 옆자리를 송병철에게 양보했다.



본격적으로 17호 조작단 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박준형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자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때 박준형이 송병철에게 "한 번 흔들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송병철은 그런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김지혜와 박준형, 오나미, 박소영은 마치 드라마를 보듯 빠져들었다. 이들은 17호 커플 탄생을 기원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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