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사진> © AFP=뉴스1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시 보건위원회는 지난 24일 칭다오 소재 기업 근로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정기검사에서 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오자 그 후속조치로 전날까지 총 17만8475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
당국은 이들 무증상 감염자 2명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이들과 밀접 접촉한 209명, 그리고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23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뒤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이들 400여명의 접촉자 역시 검사에선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선 26일까지 41일째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26일 하루 동안 새로 보고된 확진자 14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라는 게 중국 당국의 설명이다.
위건위는 26일 하루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도 26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이들 모두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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