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KT는 엔젠바이오와 ‘유전자 정보 분석 기반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KT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ICT 플랫폼 역량과 엔젠바이오의 유전자 정보 분석 역량을 결집해 서비스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협력한다. KT와 엔젠바이오 관계자가 엔젠바이오 연구소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2020.9.25/뉴스1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최적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특히 만성 질환자, 노약자,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건강 민감도가 높은 고객에게 통신 요금제를 연계한 건강관리, 질환 예방·관리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 3월에는 SK텔레콤 내에서 개인 건강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던 헬스케어사업부를 분사해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서울=뉴스1) = KT가 고객의 마음을 담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과 손잡고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됐다. (KT 제공)2020.6.9/뉴스1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지난해 130조원에서 연평균 29.6% 성장해 오는 2025년 60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완화 움직임도 한 몫했다. 정부는 2017년 바이오·헬스케어를 5대 국가 신산업으로 지정했다. 올해 초엔 데이터 3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헬스케어 각 분야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