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을 건물 외벽에 밝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외벽과 크라운(타워 랜턴부)에 이달부터 두 달간 무지개 색상을 순차적으로 연출한다.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도시가 봉쇄된 이탈리아에서 “모든 것이 괜찮아질거야”라는 멘트와 함께 희망을 전파하는 무지개 그림을 창문에 붙여 놓으며 시작됐다.
또 롯데물산은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25일 송파구청을 통해 주민들을 후원하는 쌀을 전달했다. 지원된 쌀은 각 동사무소로 배송돼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에 전달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타워의 무지개 불빛이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롯데물산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