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8리터 '광파오븐'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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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디오스 광파오븐’ 제품군을 확대한다. 모델들이 39L 용량 신제품(모델명: ML39PTW)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디오스 광파오븐’ 제품군을 확대한다. 모델들이 39L 용량 신제품(모델명: ML39PTW)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5,100원 ▼1,700 -1.76%)는 '디오스 광파오븐'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39리터의 신제품(모델명 ML39PTW)은 지난해 출시된 32리터 용량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쿡'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에 'LG씽큐' 앱을 설치하고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현재 총 30종이다.



이수용 세종대 식품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에 비해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7가지 조리기기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안쪽 벽면에는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촘촘한 코팅이 적용돼 얼룩제거는 물론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신제품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총 5가지다. 가격은 40만9000원~ 5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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