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연휴 상황실 운영…선별진료소 문열고 봉안시설 폐장

뉴스1 제공 2020.09.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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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세종시청 전경)© 뉴스1세종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세종시청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5일간 10개 대책반, 310명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10개 대책반은 Δ종합상황반 Δ코로나19 대응반 Δ의료 Δ재난안전 Δ소방안전 Δ도로·교통 Δ환경 Δ급수 Δ의료 서민생활안정 Δ복지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연휴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해외입국자 수송지원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자제는 물론 추석 휴무기간 봉안시설 임시폐장과 온라인 성묘시스템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엔케이(NK)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세종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비상방역대책반도 운영한다.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119 구조·구급 활동도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한다.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한시 주차를 2시간까지 허용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추석 성수품·생필품에 대한 물가를 시청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교통상황실과 도로 긴급 보수반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도 마련했다. 깨끗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이전에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추석 당일(1일)과 일요일(4일)을 제외한 날엔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반과 긴급 복구반은 상수도관 파열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춘희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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