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유수지 주차장에서 아들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부적절한 청탁이나 민원 전화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차량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0.9.26/뉴스1
이날 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보수 시민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6개 구간에서 각 구간 차량 9대 이하가 참여하는 집회를 벌였다.
새한국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40여 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차량에 '추미애는 사퇴하라'는 내용의 깃발을 꽂거나 '법치파괴 군기문란',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서 미안해'라는 부착물 등을 붙였다. 새한국은 매주 토요일마다 차량행진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9대 이상 차량 시위 금지 △종로구와 중구 일대 통행 금지 등이 이유다. 경찰은 차량행진 방식 집회를 포함해 서울 내 10인 이상 모든 집회에 금지통고를 내리고 있다.
새한국은 개천절 당일 차량 9대 이하로 교외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한편, 금지통고 자체가 부당하다며 오는 28일 행정소송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