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전인화 "유동근과 사극 연습, 부부싸움으로 오해"

뉴스1 제공 2020.09.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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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전인화가 유동근과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황신혜 전인화가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현대극으로, 전인화는 사극으로 일가견이 있다. 황신혜는 "사극은 한번 해봤다. 정통 사극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여인천하'로 연기대상을 받았던 전인화는 "50회 드라마를 많이 했다. 50부작을 하는데 '여인천하'는 150부작이었다. 1년 반을 했다. 가채를 쓰는데 두피에서 열이 나고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고 고충을 전했다.



전인화는 "가장 먼저 했던 사극은 '인현왕후'에서 장희빈 역이었다. 그다음에 사극 연기가 어렵고 자신이 없어서 고민을 했다. 그때 김을동 선생님이 유동근을 나에게 소개해줬다. 그래서 연기를 배웠다. '여인천하'를 할 땐 같이 살 때니까 더 소리가 자신 있게 나왔다"고 말했다. 부부끼리 사극으로 대화하느냐는 질문에 전인화는 "'여인천하'와 '명성황후' 할 때였다. 각자 방에서 소리를 지르니까 경비실에서 싸우는 줄 알고 찾아왔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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