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황신혜 "유동근과 찍은 '애인', 국정감사 올라갈 정도"

뉴스1 제공 2020.09.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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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황신혜가 유동근과 찍은 드라마 '애인'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황신혜 전인화가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드라마 때문에 다시 만났는데 정말 스스럼없었다. 30년 공백이 없고 어제 본 것처럼 편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30년 만에 만난 것이지만, 황신혜는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드라마 '인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상민은 "최초의 완판남, 완판녀였다"라고 설명했다. 전인화는 당시 유동근 코디를 직접 해줬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첫 불륜 드라마였다. 불륜이 너무 미화됐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컸었다. 국정감사에도 올라가는 등 이슈 메이커였다"고 회상했다. 전인화는 "정말 신기하게 보고 있는데 같이 설렜다"면서도 "키스신에서는 숨이 멎었다. 갑자기 나오면 깜짝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키스신을 볼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 그때 신혼이었다. 너 같으면 좋겠니?"라고 반문하며 솔직함을 자랑했다. 부부싸움을 하진 않았느냐는 질문엔 "무지하게 참았다. 지금 같으면 신경 안 쓰는데 그땐 나름 신혼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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