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2~3미터 크기의 황소상어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그의 어깨를 물었기 때문이다. 인근 모터보트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내 마코트 듀크-에디는 이를 보자마자 즉각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마코트는 임신 상태였다.
이후 남편은 곧바로 해안가로 옮겨져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통해 마이애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 앤드루는 곧바로 솜브레로 해변으로 옮겨져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 헬기로 마이애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가족들의 개인 정보 보호 요청으로 앤드류의 현재 상태는 전해지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그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플로리다 키즈제도에는 상어가 흔하지만, 사람을 무는 일은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플로리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플로리다키스 제도가 위치한 먼로 카운티에서 1882년 이후 사람이 상어에 물린 사례는 17건에 불과하다.
이는 또 다른 상어 출몰지인 플로리다 북부의 볼루시아 카운티(312건)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