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알리, 듀에토 꺾고 1승…김완선 "최고의 무대" 엄지척

뉴스1 제공 2020.09.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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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가수 알리가 팝페라 듀오 듀에토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가수 김완선 특집에 김경호 스테파니 알리 정미애 듀에토 루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리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김완선의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를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재해석했다. 김완선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에 맞설 주자는 듀에토였다. 1년 만에 출연하는 듀에토는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듀에토는 '아베 마리아'를 샘플링한 편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듀에토는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김완선은 "알리의 무대를 많이 봤다. 워낙 노래를 잘하고 멋있다. 내 노래여서 그런지 오늘 무대가 최고였던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듀에토의 무대에 대해서는 "소곤소곤 조용하게 부른 노래였는데 이 노래를 완전히 정반대로 웅장하게 표현하니 소름이 돋았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알리에게 1승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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