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자 14명…닷새만에 10명대로 감소

뉴스1 제공 2020.09.26 10:46
글자크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명·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5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1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해외 1명), 경기 13명(해외 1명), 전북 3명, 경북 3명, 경남 1명, 검역과정(해외 9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5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1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해외 1명), 경기 13명(해외 1명), 전북 3명, 경북 3명, 경남 1명, 검역과정(해외 9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하루 동안 14명 발생했다. 전날(24일) 하루 27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

26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13명으로, 전날 0시(4299명)에 비해 14명 늘었다.



도내 하루 감염자는 22일 30명, 23일 47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 24일 27명, 25일 14명으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발생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 20일 18명 이후 닷새만이다.

집단감염에 의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었다.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 1명,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1명, 이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등 3명에 그쳤다.



기존 지역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4명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유입확진자는 1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 4명, 용인·남양주 각 2명, 성남·부천·안산·파주·광명·이천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나머지 22개 시·군은 기존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수원에서는 인천 계양구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 가족 간 감염 1명·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1명이 확진됐다. 용인 2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성남에서는 중원구 금광동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학교를 폐쇄하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또 접촉자 39명과 학생 181명, 교직원 70명 등 29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주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