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5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1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해외 1명), 경기 13명(해외 1명), 전북 3명, 경북 3명, 경남 1명, 검역과정(해외 9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26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13명으로, 전날 0시(4299명)에 비해 14명 늘었다.
집단감염에 의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었다.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 1명,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1명, 이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등 3명에 그쳤다.
시·군별로는 수원 4명, 용인·남양주 각 2명, 성남·부천·안산·파주·광명·이천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나머지 22개 시·군은 기존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수원에서는 인천 계양구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 가족 간 감염 1명·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1명이 확진됐다. 용인 2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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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는 중원구 금광동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학교를 폐쇄하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또 접촉자 39명과 학생 181명, 교직원 70명 등 29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주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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