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로 에브도의 옛 사무실 인근 거리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 AFP=뉴스1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프랑스 파리 샤를로 에브도의 옛 사무실 인근 거리에서 2명의 괴한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그 과정에서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로 에브도의 옛 사무실 인근 거리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 AFP=뉴스1
샤를리 에브도는 이달 2일 무함마드 풍자만화가 실린 특별판을 발행했다. 5년 전 테러 용의자들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14명에 대한 재판에 앞서 당시 상황을 재조명하기 위해서였다.
2015년 1월 총기 공격으로 스테판 샤르보니에 편집장과 유명 만평 작가 4명 등 12명이 사망했다. 하루 뒤 유대인 식품점에서 일어난 테러로도 경찰 1명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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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상의 이유로 현재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위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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