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예전 사무실 앞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 AFP=뉴스1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25일(현지시간) 샤를리 에브도 전(前) 사무실 앞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2명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2015년 1월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내용의 만평을 실었다가 전 세계 무슬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받았던 매체다.
보안상의 이유로 현재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위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간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표지. '모든 것들, 단지 그것 때문에'(All of this, just for that)라며 2015년 테러 동기가 됐던 만평들을 다시 실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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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테러 동기가 됐던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다시 게재하면서 재판 시작을 알렸고, 알카에다는 2015년 사건을 거론하며 샤를리 에브도를 위협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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