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은행 매니저 케빈 키나드(33)가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했다. 사진은 23일 공원 측이 제공한 해당 다이아몬드 사진이다. 2020.09.25.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은행 매니저 케빈 키나드(33)가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했다. 사진은 23일 공원 측이 제공한 해당 다이아몬드 사진이다. 2020.09.25.
2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칸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 보도자료를 인용해 모멜에 거주하는 은행 매니저 케빈 키나드씨(33)가 노동절인 지난 7일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원이 운영된 48년 역사상 2번째로 큰 크기다. 앞서 1975년에는 16캐럿 짜리 다이아몬드가 나온 바 있다.
이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이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는 화산 지대다. 크기에 상관 없이 다이아몬드를 찾은 사람이 소유하며, 입장료는 10달러다.
7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은행 매니저 케빈 키나드(33)가 자신이 채굴한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든 채 웃고 있다. 사진은 23일 공원 측이 제공했다. 2020.09.25.뉴시스
케빈씨는 "상사가 내게 '이제 부자가 될 테니 직장을 그만둘 거냐'고 물었지만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며 "그러기에 나는 너무 젊다. 나는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