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프로야구 경기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시점을 고려해 수원KT위즈파크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서울 LG 잠실야구장에서 패스 QR출입증을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활성화한다. 유관중 경기로 전환되면 해당 구장마다 마스크를 비치해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통 3사는 지난 6월부터 자사 고객과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이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패스 QR출입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패스 QR출입증으로 발급되는 QR코드는 회당 15초만 효력이 유지된다. 매회 생성 때마다 본인 명의의 기기 여부를 확인해 원천적으로 불법 취득과 악용을 막을 수 있다. 최종 생성되는 QR코드에는 어떤 개인정보도 포함하지 않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 QR출입증'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