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단지 기술 개발에 박차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9.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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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스마트홈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대우건설푸르지오 스마트홈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730원 0.00%)이 집안 스마트홈 기술부터 세대 외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단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대우건설이 개발한 푸르지오 앱(App)을 이용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가스밸브 차단, 환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택배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 방문자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기상모드, 취침모드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시나리오대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날씨 조회, A/S 신청, 단지 정보 확인, 층간소음 등의 생활불편신고, 인근의 병원, 약국, 학교, 어린이집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체육관,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의 조회 및 예약, 결재도 푸르지오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누수감지 시스템, 지진 발생시 가스 밸브 차단, 비상방송 송출, 엘리베이터 자동착상, 스마트 지진 감지 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푸르지오 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전, 이통통신, 포털 회사 등과도 스마트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 공동개발을 준비 중이다. 능동형 센서, 빅데이터를 통한 패턴 학습 등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보다 자동화되고 능동적인 스마트홈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와의 플랫폼 연동도 진행 중이다. 2018년 LG U+ 및 네이버와 스마트홈 구축 MOU를 체결했고, KT, SKT와도 플랫폼 연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거실에 앉아 음성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조명, 냉ㆍ난방을 제어하고, 방문자, 관리비, 택배, 차량의 입차, 주차위치 등의 TV로 확인하는 등의 서비스가 곧 현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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