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맑고 쾌청한 가을…동해안 한때 소나기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0.09.25 18:00
가을이 깊어가는 25일 오후 대전 서구 황금들판 사이로 기차가 지나고 있다. 2020.9.25/사진 = 뉴스 1 토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는 이따금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원 산지와 전남 지방에는 이따금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청주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청주 25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 △백령도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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