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BBC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키스 제도의 솜브레로 환초에서 스노클링을 하려던 찰스 에디(30)는 물에 들어간 직후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사건 관계자는 아내 마고 두키스 에디가 상어 등지느러미와 수면 위로 번지는 남편의 피를 보고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구조대원 라이언 존슨은 사건 당시 에디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어의 크기가 2.4~3m 정도 됐다며, 황소상어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는 세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상어 공격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플로리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1건의 사고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