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 주주는 서 회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로 바뀐다. 서 회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율은 35.54%에서 11.21%로 변경됐고, 현물 출자에 따라 새롭게 주주가 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지분율은 24.33%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셀트리온 계열사들은 그간 R&D(연구개발)과 제품생산, 판매·유통, 마케팅 등 같지만 다른 업무를 나눠서 진행하고 있었다.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 비용감소 효과가 나오고 실적 투명성도 개선된다.
25일 오후 4시50분 현재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셀트리온은 정규장 종가(25만8500원)보다 3% 오른 26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주목할 것은 셀트리온제약 (89,400원 ▼2,500 -2.72%)인데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상한가인 11만36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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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5조9756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조9922억원인데 반해 셀트리온제약은 4조633억원이다. 지배구조 단순화가 이뤄질 경우 셀트리온제약의 상대가치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시장에선 보고 있다.